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아기 태어나자마자 받는 한국의 신생아 검진, 어떤 게 있을까?

by health_shiloh 2025. 5. 3.

한국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어떤 검진을 받게 될까요? 출산 직후부터 신생아는 다양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받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의 신생아 검진 종류와 시기, 그리고 검진의 목적과 정부 지원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신생아 검진은 왜 중요할까?

신생아 검진은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선천적인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절차예요.

 

1. 신생아 선별검사 (출생 후 48시간~7일 이내)

 

가장 먼저 받는 검진 중 하나가 신생아 선별검사입니다.
이는 희귀 유전질환이나 대사이상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로, 발뒤꿈치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합니다.

  • ✔️ 검사 시기: 출생 후 48시간~7일 이내
  • ✔️ 주요 검사 항목:
    •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 페닐케톤뇨증
    • 갈락토스혈증
    • 기타 대사 이상 질환
  • ✔️ 검사 비용: 대부분 건강보험 적용 또는 국가 지원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챙겨야 할 중요한 검사입니다.

 

2.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 (청각검사)

아기의 청력을 확인하는 검사로, 생후 1개월 이내에 진행됩니다.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언어 발달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검사예요.

  • ✔️ 검사 종류:
    • AABR (자동청각뇌간반응검사)
    • OAE (이음향방사검사)
  • ✔️ 검사 시기: 출생 직후 또는 생후 1개월 이내
  • ✔️ 검사 비용: 일정 조건에 따라 정부 지원 가능

3. B형 간염 예방접종 + HBIG (면역글로불린)

산모가 B형간염 보균자인 경우, 아기는 출생 직후부터 예방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 ✔️ 생후 12시간 이내에 B형 간염 백신HBIG를 함께 투여
  • ✔️ 이후 생후 1개월, 6개월에도 추가 접종
  • ✔️ 접종 후에는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도 필수!

4. 출생 직후 일반 건강검진

출산 후 병원에서는 아기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하는 기본 검사를 시행합니다.

  • 키, 몸무게, 머리둘레 측정
  • 피부색, 호흡, 반사신경 확인
  • 선천성 기형 여부 확인
  • 황달 유무 등 평가

5. 출생 후 영유아 건강검진 연계 (국가 지원)

출생신고 후에는 자동으로 국가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이 됩니다. 총 8회에 걸쳐 다양한 발달 검사와 상담이 이뤄집니다.

검진차수                                                 대상 연령

 

1차 4~6개월
2차 9~12개월
3차 18~24개월
4차 30~36개월
5차 42~48개월
6차 54~60개월
7차 66~72개월
8차 72~84개월

📌 모든 검진은 예방접종 수첩(아기수첩)에 기록되며, 이후 병원 방문이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마무리하며 : 아기의 첫 건강검진, 꼼꼼히 챙기세요!

한국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태어난 순간부터 국가의 꼼꼼한 건강관리 시스템이 시작됩니다.
신생아 선별검사, 난청검사, 예방접종은 모두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필수 코스예요.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병원과 협의하여 검사 일정과 준비물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건 부모의 작은 관심과 준비라는 것! 😊